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스타벅스, 8년 만에 커피가격 5% 인상! 수혜자는 누구?

부동산

by 프리미엄마이너 2022. 3. 17. 22:43

본문

 

지난해 12월 원두 선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커피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습니다. 보통 대규모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우 원두 가격 안정을 위해 자체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원두 선물 가격이 뛰어올라도 인상분을 바로 반영하지는 않지만 COVID-19(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하고, 이상 기후로 인해 원두 생산량이 줄면서 작황이 좋지 않아 원두 가격의 급등 현상이 나왔었습니다.

지난해 12월 6일 원두 선물은 250.35포인트로 최고치를 기록 후에 현재까지 하방 경직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수렴구간을 거친 뒤에 재상승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 COVID-19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

●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실패확률 증가

 

두 가지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심각한 상황이므로 원두 가격은 잠깐의 조정기를 거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요인 이기도 합니다.

 

뉴욕 상품거래소 커피 C 일봉

원두 선물 지표를 월봉으로 보면 지난해 1분기, 130포인트에 머물러 있던 것이 1년 만에 2배가 오른 셈입니다. 실제로 글로벌 물류대란과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심각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 원두 1위 생산국인 브라질은 가뭄과 한파에 시달리며 원두 공급량이 지난해 대비 24% 급감했습니다. 베트남의 경우도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로 생산의 병목현상을 겪은 건 마찬가지입니다.

 

뉴욕 상품거래소 커피 C 월봉

원두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커피 프랜차이즈 입장에서도 원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음에도 글로벌 원두 가격의 압박을 피할 수 없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원두뿐만 아니라 우유, 원유 등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임금 인상 등으로 가격을 인상해야 할 부담 요인은 커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022년 1월 1일부터 매장 직원들의 시급을 평균 8% 이상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도 지난달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가격 인상에 대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가격을 올리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가격을 인상할 것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원두를 포함한 다양한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인상 요인들에 대해 현재까지 내부적으로 흡수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속해서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2022년 1월 13일부터 커피가격을 5% 인상한다고 공식 발표 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맥심·카누 등 인스턴트 커피를 생산하는 동서식품도 14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반적인 식품 물가 상승에도 유일하게 동결됐던 커피 가격이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728x90
스타벅스 공식 발표
 
● 아메리카노(Tall) 4,100원 ==> 4,500원 (+400원 인상)
● 46/53 종 100~400원 인상

인상 가격의 합리성을 따지기 이전에 고급 원두를 사용하는 브랜드 중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커피빈 - 4,800원

# 폴바셋·엔제리너스·파스쿠찌 - 4,300원

다만, 다른 고급 브랜드와 비교할 때 어느정도 평준화된 가격에 맞춰지는 것이기에 평소에 스타벅스 커피를 즐겨하던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격 인상 소식은 큰 거부감으로 다가오진 않으리라 예상됩니다.

1일 평균 순 매출 : 750만 원 ==> 788만원
월평균 순 매출 : 2억 3천만 원 ==> 2억 4천만 원

월 평균 순 매출이 증가하게 되므로 임대인, 임차인(스타벅스) 모두 수혜자가 됩니다.

(임대인) 월 수익금 = [DT 매장 월평균 순 매출] X [월 수수료(%)] / 100
(기존) 2,760만 원 = 2억 3천만 원 X 12 / 100
(5% 인상) 2,880만 원 = 2억 4천만 원 X 12 / 100

이마트의 경우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67.5% 지분 출자가 되어 있으므로 이마트 역시 수혜자가 됩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직원 시급을 8% 올리고 원두 외에 필요한 다른 원자재 및 부자재 가격이 물가상승에 따라 인상되었음에도 수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가장 중요한 원자재인 원두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즉, 가격인상의 요지는 원두 가격이 인상으로 인한 스타벅스 원자재 타격이 아니라 글로벌 원두 선물가격을 맞춰주기 위한 시장의 압박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스타벅스 자체는 원자재 수급에 있어서 매우 안정적인 공급망을 갖춘 안정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가격 인상 수혜자

● 임대인(건물주)

● 임차인(스타벅스)

● 이마트

 

 

 

 

 

등록 공인중개사이며 부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자연녹지 개발, 공장, 폐기물 처리업, 상가, 요양병원, 스타벅스 커피전문점, 아파트, 주택, 매물 등 컨설팅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원하시는 매물의 유형에 맞게 제공하기도 합니다. 부동산과 관련하여 상담 또는 컨설팅이 필요하시면 부담 없이 전화 주셔도 됩니다. [전화 상담하기]

 

카카오톡 채팅으로 상담 주셔도 됩니다. [채팅 상담하기]

사업자 정보 표시
참좋은공인중개사사무소 | 조명주 |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 19번길 30 | 사업자 등록번호 : 841-61-00509 | TEL : 010-9533-6895 | Mail : me@neoseed.net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